세상에 혼자 남은 나
지구는 멸망하고 인류는 식민 행성을 개척합니다. 지구와 수백광년 너머에 있는 홈스테드 2로 향하는 우주선(아발론 호)은 지구의 인류 약 5300명을 태우고 120년간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우주선 안에 있는 인류는 120년 동안 긴 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은 동면에서 30년 만에 깨어나게 됩니다. 새로운 행성에 곧 도착 거라 생각한 짐은 기쁨을 느끼는 것도 잠깐이었습니다. 짐은 아무리 봐도 혼자인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사람들을 찾아 나섭니다. 하지만 우주선에는 깨어있는 사람은 자신 뿐입니다. 짐은 90년이나 일찍 깨어나게 된 것입니다. 짐은 다시 동면상태에 들기 위해 지구에 연락을 합니다. 하지만 답장은 받을 수 있는 것은 55년 뒤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짐은 실망합니다. 엔지니어인 짐은 동면기를 고쳐보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진 않습니다. 짐은 혼자인 현실을 받아들여보려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외로움은 더해만가고 짐은 넓은 우주를 보며 상실에 잠깁니다. 그리고 동면기에서 수면 중인 오로라(제니퍼 로렌스)를 보게 되며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오로라를 깨우고자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오로라를 깨워 함께 지내고자 하는 생각을 잊어보려 하지만 오로라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던 짐은 결국 오로라를 깨우게 됩니다. 오로라는 너무 일찍 깨어난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집니다. 시간이 지나며 오로라 또한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오로라는 짐과 함께 지내며 그를 의지하고 서로를 알아가며 가까워집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안드로이드 아서는 짐의 비밀을 오로라에게 알려줍니다. 오로라는 자신을 동면기에서 깨운 범인이 짐이란 사실을 알려줍니다. 절망하는 오로라를 짐은 잡아보려 하지만 아직 서로에게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주선의 이상은 계속됩니다. 우주선의 함장 또한 동면기의 고장으로 깨어납니다. 우주선은 전력 이상으로 무중력 상태에 들어 오로라는 죽을 위기에 놓이기도 합니다. 함장은 악화된 건강으로 곧 세상을 떠나게 되며 우주선을 고쳐달라 부탁하게 됩니다. 짐과 오로라는 우주선의 중심인 원자로에 이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우주선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데...
우주에 혼자 남게 된다면..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외로움을 느낍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을 때에도 사랑하는 연인이 있어도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이 있어도 사람은 외로움을 느낍니다. 인간은 언제나 외로운 동물입니다. 한자로 되어있는 사람 '인'은 인간 두 명이 등을 맞대고 있는 모습을 옆에서 보았을 때를 따서 생겼다고 합니다. 오래전에도 사람과 사람은 서로 기대어 살아간다는 뜻이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영화'패신저스'처럼 우주에 혼자 남게 된다면 어떤 마음일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우주에 혼자 남게 된다면 우울증을 쉽고 빠르게 경험할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 속 주인공 짐은 일 년이란 시간을 외로움으로 보냈습니다. 짐은 그 시간 동안 혼자서 생산적인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실제로 사람이 일 년이나 그런 시간을 보냈다면 아마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것입니다. 물론 짐도 견디다 못해 오로라를 깨웁니다. 하지만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짐은 동면 기를 고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합니다. 말로 못할 외로움을 견디면서 말입니다. 나는 짐이란 영화 속 캐릭터를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외로움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외로움과 고독을 이겨낸 짐이 오로라와 행복했길 바랍니다.
지구의 환경문제
우리의 지구는 더 이상 스스로 자연을 정화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환경문제는 인류의 존재와 멸망을 가르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지구가 주는 자원을 마음대로 사용하였습니다. 개발도상국들은 선진국이 되기 위해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은 경제성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쓰레기, 수질오염, 토양오염, 대기오염 등 우리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있습니다. 또한 핵폐기물은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입니다. 우리는 환경문제에 대해 인식한 건은 1990년대입니다. 우리는 그전에 환경문제에 대해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지금에서야 환경오염을 늦추기 위해 노력하고 해결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지구의 허파는 아마존과 아프리카의 거대한 숲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삼림파괴와 무단 벌목으로 지구의 허파를 병들게 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가장 심각한 환경문제는 쓰레기와 폐기물 처리입니다. 우리는 지난 2019년 코로나19를 시작으로 일회용기 쓰레기 급증으로 많은 양의 쓰레기를 생산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제대로 처리할 시스템은 갖추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우리는 환경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영화처럼 다른 행성을 찾아 떠나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고향을 떠나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을 일입니다.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지구의 환경을 보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터전을 지켜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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