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이 아닌 현실을 깨닫기까지
영화 속 주인공은 두 가지의 삶을 살고 있다.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 앤더슨(키아누 리브스), 밤에는 전문 해커로 활동하는 네오(키아누 리브스)는 어느 날 어디선가 네오를 지켜보고 있는 듯한 수상한 메시지를 받아본다. 수상한 메시지에서 '흰 토끼'를 따라가라고 전달합니다. '흰 토끼'는 네오를 클럽으로 인도합니다. 클럽에서 유명한 해커 트리니티를 만나게 되고 트리니티는 누군가 네오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다음날 회사에서 익명으로 받은 소포에서는 핸드폰이 나오고 그전화로 모피어스(로렌스 피시번)와 통화를 하게 된다.(이제 보니 수상한 메시지를 전달한 사람이 모피어스 같다.) 모피어스는 네오를 추격하는 이가 있으니 조심하라 알려준다. 하지만 아직 살고 있는 세계가 가상현실세계라는 것을 모르는 과감히 뛰어들지 못하고 네오는 이내 추격자들에게 잡히게 된다. 추격자들은 모피어스를 잡기 위해 정보를 요구하지만 네오는 끝까지 말을 하지 않습니다. 추격자들은 모피어스의 행방을 알기 위해 네오의 입을 막고 뱃속에 무언가를 넣어 보내준다.(이 무언가가 너무 징그러웠다.) 네오는 뱃속의 장치를 없앤 후 모피어스를 만나 진실을 찾는 '빨간 약'을 먹게 된다. 그리고 매트릭스에서 벗어나 진짜 현실세계에서 깨어나게 된다. 인공두뇌를 가진 컴퓨터가 지배하는 세계(매트릭스)에서는 컴퓨터가 인간들을 생명유지를 위한 에너지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사실을 알게 된 네오는 믿을 수 없는 상황에 기절하게 된다. 정신을 차린 뒤에는 칩을 삽입해서 각종 무술을 연마하게 된다.(이 장면을 보고 하루빨리 이런 기술이 나와 상용화되었으면 했다.) 이후 추격자들의 위협과 맞서 싸우는데...
매트릭스 감독이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
감독이 전달하고자 했던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우선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 개봉과 재개봉을 무려 4번이나 했다. 그만큼 사람들은 매트릭스의 영화에 열광하고 영화 내용의 짜임새에 대해 깊게 파고들었다. 아주 유명한 배경음악 '둔둔둔둔'이 영화 매트릭스에 삽입된 음악이다. 또한 영화 매트릭스 속에 나오는 주인공 네오(키아누 리브스)가 뒤로 넘어가면서 팔을 휘저으며 총알을 피하는 장면은 영화가 개봉한 지 20년이 넘은 지금도 명장면으로 회자된다. 영화 매트릭스는 3탄까지 제작되며 흥행을 이끌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 개봉 당시에는 네오가 입었던 착장이 유행까지 했었다고 한다.(영화 매트릭스 개봉 당시 나는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느낀바이지만 어릴 적 사진을 보면 검은색 코트를 입은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띈다. 청소년이었다면 나도 검은색 코트를 입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 영화 개봉 당시만 해도 워쇼스키 형제가 성전환을 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문득 나는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워쇼스키 형제가 매트릭스 영화를 제작할 당시에도 성전환 생각이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제작 당시 워쇼스키 형제가 내가 가지고 있는 성과 다른 성을 원한다면 현실을 부정하는 매트릭스의 내용이 이해가 갑니다. 지금 너희들이 알고 있는 것은 모두 거짓이라 생각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가상현실세계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가상현실세계, 우리는 이 세계를 영화나 책, 혹은 우리들의 상상 속에서만 이야기하고는 했습니다. 점점 우리는 기술의 발전으로 영화 매트릭스에서만 만나보았던 이야기들을 현실로 접하고 있습니다.(20년 전에 이런 일들을 상상하고 영화로 표현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의 삶에 가상현실은 깊이 들어와 있습니다. 인공적인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실의 가수를 가상현실세계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옷을 구매하기 위해 직접 입어볼 필요 없이 가상현실세계의 내가 대신 입어보기도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발맞춰 우리는 회사에 가지 않고 나만의 캐릭터를 생성하여 화상회의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가상화폐로 거래를 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가상화폐 이슈는 엄청난 반향을 이끌며 누군가는 부자가 되기도 하고 누군가는 돈을 잃은 슬픔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주식보다 인기가 더 뜨거울 때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가상현실세계는 우리에게 한발 먼저 다가와 있었고 우리는 그에 발맞춰 빠르게 성장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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